푸른씨앗 오월 이야기입니다. 늘 바라기만했던 출판사 내부성원이 함께하는 공부 모임을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공부 시작은 책 <인생의 씨실과 날실>에서도 소개된
인간 영혼 특성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행성 공부"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행성 에너지와 금속, 영혼태도(또는 영혼특성), 이 특성에 가장 영향받는 나이, 장점과 과제 등을 공부합니다. <인생의 씨실과 날실> 책 부록에서는 표로 정리되어있기도 합니다. 책 본문 126쪽 영혼특성이란 부터가 해당됩니다.
공부모임은 각 행성에 대해 공부하고, 각 행성의 특징을 갖고 있는 나무를 표현하는 예술 활동을 합니다. 시간이 쌓여갈수록, 세상을 느끼고, 나를 바라보고, 옆사람을 이해하는 눈이 더 밝아지기를 기대하며...
이끌어 주시는 분은 김진희선생님. 영국 Tobias school of art and therapy에서 공부를 마치신 후, 인지학과 관련된 미술 활동으로 공부모임을 이끌어오고 계시는데요. 곧 개정판으로 출시 예정인 책 <형식과 자유사이> 를 함께 준비해주시고 있습니다.
자작나무는 어디에나 같을진데, 각자 그린 자작나무는 참 달랐습니다. 다른 만큼 다른 아름다움을 만납니다. 아침나절 회의한 뒤 맛있는 점심 식사 시간이 있고, 영혼이 따뜻해지는 오후 시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더욱 기대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