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푸른씨앗 책담화-2

"생명역동농법 장터" 

푸른씨앗 20주년 두 번째 책담화로 "생명역동농법 장터"를 엽니다. 
오는 6월 9일 일요일, 목동 오목공원에서 열리는 농부시장 마르쉐로 생명역동농업실천연구회와 손을 잡고 함께 갑니다. 

그동안 푸른씨앗은 『생명역동농법이란 무엇인가』(2015), 『꿀벌과 인간』(2019)을 번역하여 펴냈으며, 2023년에는 『김준권의 생명역동농법 증폭제』를 기획하여 출간했습니다. 또한 생명역동농법Bio-Dynamic Agriculture을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생명역동농업실천연구회 회원으로 정기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농부시장 마르쉐는 농農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지속시키기 위해 농부와 요리사, 수공예가가 만드는 장場입니다. 12년째 아름다운 장을 일구어 온 마르쉐와 함께 농업의 쇠퇴와 각종 사회 문제를 풀어나가는 길을 생명역동농법을 통해 찾고자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더욱이 올해는 생명역동농법의 씨앗이 된 루돌프 슈타이너의 농업 강좌(1924년 6월 7일~16일)가 열린 지 100년이 된 해 입니다. 지난 100년 동안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많은 사람의 열정적인 실험과 실천으로 생명역동농법은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확산되고 있으며, 생명역동농법으로 기른 데메터Demeter 농산물과 먹을거리는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밝은 세상을 품고 있는 생명역동농법 이야기, 장터에 오셔서 활기차고 풍요롭게 나누어요! 

 행사 소개

토크 사전 신청 링크 농부시장 마르쉐 예약 

참가팀 링크

평화나무농장, 천의바람농장, 원슈가데이, 작은알자스레돔 

 주최 소개

「농부시장 마르쉐」 

2012년 10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첫 장을 연 마르쉐@는 ‘돈과 물건의 교환만 이루어지는 시장’ 대신 ‘사람, 관계, 대화가 있는 시장’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사용하는 것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이 작은 시장을 통해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부터 조금 더 즐거운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6월 9일(일) 마르쉐 출점팀과 출점품목 소개 

「생명역동농업실천연구회」 

생명역동농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모임 입니다. 2005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봄과 가을로 두 차례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가을에 모여 증폭제를 만들어 땅에 묻고, 봄에 그 증폭제를 캐서 필요한 회원들과 나눕니다. 또한 매년 『생명역동농업 파종 달력』 발간하고 있습니다. 

 관련 도서 

『생명역동농법이란 무엇인가』 (니콜라이 푹스 지음, 장은심 옮김, 장구지 감수)

『김준권의 생명역동농법 증폭제』 (김준권 지음) 

『자연과 사람을 되살리는 길』 (루돌프 슈타이너 강의, 변종인 옮김)

『꿀벌과 인간』 (루돌프 슈타이너 강의, 최혜경 옮김)

생명역동농법 증폭제-인류를 위한 선물
루돌프 슈타이너의 농업 강좌는 먹을거리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인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강좌에서 슈타이너가 말한 주된 내용은 일종의 유기체인 농장과 우주의 힘을 다시 연결하여 인간에게 필요한 진정한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식물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생명역동농법을 실천하는 우리 농부들은 증폭제의 도움을 받아 우리가 키우는 식물이 이런 우주의 힘을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김준권의 생명역동농법 증폭제』 추천사, 크리스토프 짐펜되르퍼Christoph Simpfendörfer_생명역동농업 농부, 국제 생명역동농업 연합〈데메터〉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