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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감각 타샤의 책방 강연
과천 '타샤의 책방' 초청 강연, 그 날의 풍경을 올립니다. <12감각>은 개정판이 나온 후, 이곳 저곳에서 강연 문의가 참 많았는데요, 타샤에서 직접 독자들을 만나며 정말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구나 실감했답니다. 이책 저책 번역에 바쁘시지만 마음 넓은 푸른씨앗 번역팀장님, 하주현샘 덕분으로 좋은 자리가 만들어졌어요. 낭랑한 목소리로 쉴틈없이 재미있게 풀어주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평이 자자한데요, 그동안 행사보조하느라 힘들었던 출판사 식구들은 강연에 흠뻑 빠져들어 좋았습니다. 그날 열심히 기록한 oo님의 공책을 살짝...Date2017.05.26 -
8년간 교실여행 3쇄 표지 골라주세요
도서출판 푸른씨앗을 대표하는 책 [8년간의 교실여행_발도르프학교 이야기] 이번 달에 3쇄를 찍습니다. 좀 더 보기 편하게 전면 새로 편집하고, 표지도 바꿉니다. 다음주 인쇄소에 보내는데, 그런데... 표지가 아직 미정입니다. 의견주시면 진지하게 참고하겠습니다. ^^Date2017.04.06 -
평화나무농장에서 열린 생명역동농법 강연록
지난 1월, 평화나무 농장에서 펼쳐진 3박4일의 강연록을 공유합니다. 주제는 생명역동농법 원리서 <자연과 사람을 되살리는 길> 강좌이며, 강연자는 일본에서 30년이상 생명역동농법을 실천하고 계신 농부 Denis Pilliaud & Yoshiko Kano 선생님이십니다. 이 한 권을 깊이 있게 공부하려면 3~4일로는 부족하여, 2017년부터 3년간 연속 강의로 계획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꼭 듣고 싶었는데 못 가신 분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기록한 자료입니다. 부족한 부분들이 있지만 평화나무 농장과 의논하였고, 많은 분들과 좀더 많이 공유하기로 하...Date2017.02.28 -
저자 수잔페로우 초청 치유동화 강연, 사인회 현장
2016년을 돌아보며 푸른씨앗 주요 행사 정리합니다. 푸른씨앗에서 2016년을 한 단어로 말한다면 '치유' 가 아닐까해요. 이야기가 주는 치유의 빛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덕분이지요. 치유동화를 소개해 주신 리타테일러 선생님이 지상의 삶을 마감하고 천상으로 떠나신 후, 치유동화의 앞 날이 잠시 어두워졌었는데요. 저자 수잔페로우께서 예상보다 빨리, 아니 오래 전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의 초청에 응해주셔서 치유동화 강연과 워크숍이라는 고마운 기회를 가졌습니다. 수잔 선생님은 도착한 당시에 중국에서 워크숍...Date2016.12.13 -
책담화 |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돌아보기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책에서 수잔페로우가 여러 번 강조하는 말이 있어요. '문제행동'을 경직된 태도로 정의하고 범주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그렇지만 긴장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 제 목소리를 높이며, 따지듯 이야기 하는 모습이 어느덧 너무 흔한 우리이니까요. 책담화 행사를 앞두고 푸른씨앗 식구들도 해결하지 못한 갈등 속에서 고민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에게는 책 속의 '이야기가 가진 치유의 빛'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첫 마음 그대...Date2016.10.04 -
엄마를 위로한 형태그리기
2014년 12학년 프로젝트 작품 <만다라 그리기 활동> 토요일 야심한 밤, 2학년 엄마들이 청계행복도서관에 모였다. 모임의 주제는 형태그리기. 서너명이 빠지고 엄마들이 거의 함께 했다. 두번에 걸친 형태그리기 모임은 처음에는 강연을 듣고 다같이 연습 해보고, 각자가 한 달 동안 형태그리기를 연습한 다음에 모임을 갖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하루에 짧게라도, 매일 못한다면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규칙적으로 형태그리기를 해보라는 강연자 하주현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엄마들은 실제 연습을 해보았다. 각자 원하는 책을 선택하여 형...Date2016.09.11 -
교육예술 시리즈 - 형태그리기
2014년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상급진로센터 캠프에서 학생 작품 ※ <함께 가는 이야기 13호>에 실린 「교육예술시리즈-형태그리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오이리트미가 공간 속에서 손과 발의 동작으로 움직임을 표현하는 것이라면, 형태그리기는 종이 위에 선으로 움직임을 표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과목은 루돌프 슈타이너가 발도르프학교를 만들며 새로 제안한 영역입니다. 움직임의 표현, ‘형태’ 란 무엇일까요? 1학년부터 5학년까지 매학기 중요하게 가르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입학식 날부터 시작하는 첫 수업, 형태그리...Date2016.09.11 -
함께읽어요- 정통 동종요법, TV문제로 아이와 싸우지 않는 훈육법
귀하고 반가운 새 책이 있어 추천합니다. 한 권은, 독일에서 슈타이너 저서를 꾸준히 번역하고 계신 최혜경 선생님께서 경험과 연구로 직접 쓰신 동종요법 입문서 <유럽의 대체의학 정통 동종요법> 또 한 권은, 푸른씨앗 번역팀장님이신 하주현님의 역서 중 <TV의 무서운 진실>이라는 책이 품절되었다가 다시 <TV문제로 아이와 싸우지 않는 훈육법>이라는 제목의 개정판으로 나왔습니다. 유럽의 대체의학 정통 동종요법 최혜경 지음 내 몸에 맞는 약재는 따로 있다. 개인별 맞춤 약품으로 부작용 없이 순하게 질병을 치료하는 동종요...Date2016.09.01 -
길고 지루한 시간을 이야기와 함께-김훈태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를 준비하던 작년 뜨거운 여름날 바쁜 일정에도 마다하지 않고 교정을 봐주신 고마운 김훈태 선생님(전,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담임교사) 선생님께서 우리말의 재미를 살려 만들어준 시 두 편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따라할 시, 같이 읽어보세요. 길고 지루한 시간을 이야기와 함께 (43쪽~ 46쪽까지) "강물은 꽝물 뒤죽박죽 엉뚱물 뒤죽박죽 엉뚱물 그게 바로 강물! 철수는 꽝수 뒤죽박죽 엉뚱수 뒤죽박죽 엉뚱수 그게 바로 철수! 영희는 꽝희 뒤죽박죽 엉뚱희 뒤죽박죽 엉뚱희 그게 바로 영희!"...Date2016.05.10 -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펴낸 날
출판사와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는 오솔길로 달리면 3분만에 도착하는 거리. 길에서 노는 아이, 노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들, 학생들과 오가는 선생님들. 출판사에서 책 나온 소식은 그래서, 인터넷보다 길거리에서 더 빨리 퍼져 나갑니다. 이 날엔 사랑이 넘치는 힘꾼들과 엄마들이 와글거려서 더 신나는 '새 책 나온 날'이었습니다. 이젠 출판사 책들이 차곡 차곡 늘어 회의실 창문 한쪽도 책꽂이로 가렸네요. 회의할 때마다 한 상자씩 비어가는 모습 보며 즐겁게 회의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첫...Date201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