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문고

죽음,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 세트(전 3권)

문고판으로 만나는 슈타이너 강의. 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 어떻게 그리스도를 발견하는가?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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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1917년 11월부터 1918년 10월까지
루돌프 슈타이너가 독일과 스위스에서 펼친 강연

루돌프 슈타이너가 독일과 스위스에서 한 7회의 강연을 묶은 단행본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GA 182)에 실려 있는 3편의 강연 세트.

오늘날 현실과 직결되는 주옥같은 3편의 강연 『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 , 『어떻게 그리스도를 발견하는가?』,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 문고판 세트.  슈타이너 강연록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런 어려움을 겪어 본 독자나 슈타이너와 인지학을 처음 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책이다.

슈타이너는 이 강연들을 통해 전쟁의 원인은 당시의 사회 구성원들이 영적인 표상능력의 부재로 인해, 정신세계에서 인간의 사회생활로 흘러들고자 하는 정신적인 것을 거부했다는 데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비록 인류가 근대들어 정신세계에 대한 구체적인 관계를 완전히 잃어버렸지만, 어떻게 그 세계가 여전히 인간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인간이 정신세계와 정신적 존재들의 영향과 활동에 의식적으로 동참하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 사회에 전쟁 외에 어떤 일이 더 벌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세트 구성

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 1918 취리히
어떻게 그리스도를 발견하는가? 1918 취리히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 1918 뉘른베르크

 

지은이 소개 

강의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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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에서 물리와 화학을 공부했지만 실은 철학과 문학에 심취해서 후일 독일 로스톡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바이마르 괴테 유고국에서 괴테의 자연과학 논설을 발행하면서 괴테의 자연관과 인간관을 정립하고 심화시켰다. 정신세계와 영혼 세계를 물체 세계와 똑같은 정도로 중시하는 인지학을 창시했다. 제1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추종자들의 요구에 따라 철학적, 인지학적 정신과학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인지학을 근거로 하는 실용학문에는 발도르프 교육학, 데메테르 농법, 인지학적 의학과 약학, 사회과학 등 인간 생활의 모든 분야가 포함되며, 그 외에도 새로운 춤 예술인 오이리트미를 창시했고, 연극예술과 조형예술을 심화 발달시켰다.

슈타이너는 자연과학자 헥켈, 철학자 하르트만 등 수많은 철학자, 예술가와 교류했다. 화가 칸딘스키, 클레, 에드가 엔데, 작가 프란츠 카프카, 스테판 츠바이크, 모르겐슈테른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 도르나흐에 세운 괴테아눔은 현대 건축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은 건축물로 손꼽힌다. 슈타이너의 저작물과 강연집은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으로 출판되고 있는데, 현재 약 360권에 이른다.

 

옮긴이 소개 

최혜경

본업은 조형 예술가인데 지난 20년 간 인지학을 공부하면서 루돌프 슈타이너의 책을 번역해 왔다. 쓸데없는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그림 그리고 번역하는 사이사이에 정통 동종요법을 공부하고, 약이 꼭 필요하다고 생떼를 쓰는 사람이 있으면 처방도 한다. www.liilachoi.com

번역서_ 『발도르프 학교와 그 정신』(GA297)『자유의 철학』(GA4)『교육학의 기초가 되는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앎』(GA293)『발도르프 교육 방법론적 고찰』(GA294), 『세미나 논의와 교과과정 강의』(GA295)『발도르프 특수 교육학 강의』(GA317)『사회 문제의 핵심』(GA23)『사고의 실용적인 형성』『인간과 인류의 정신적 인도』(GA15)『젊은이여, 앎을 삶이 되도록 일깨우라!』(GA217),『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GA182),『학교 보건 문제에 관한 루돌프 슈타이너와 교사 간의 논의』(GA300b)
저서_ 『유럽의 대체의학, 정통 동종요법』 북피아

 

책 속에서

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 1918 취리히

옮긴이의 글  인간이 정신세계와 정신적 존재들의 영향과 활동에 의식적으로 동참하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 사회에 전쟁 외에 어떤 일이 더 벌어질 수 있는지를 세 가지 차원에서 보여 준다. 그 첫 번째는 사랑과 형제애를 잘못 이해함으로써 사회에 성적인 본능이 추하게 만연할 것이고, 두 번째는 특정 질료에 대한 본능적인 인식에서 파괴적인 의학이 생겨날 것이며, 세 번째는 극미의 촉발로 엄청난 힘을 방출시키는 기술이 발달될 것이라 했다. 이런 의미에서 이 강연은 추상적으로 들리는 제목과 달리 현대인의 생활과 직결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떻게 그리스도를 발견하는가?

옮긴이의 글  슈타이너는 현대인 모두 싫든 좋든, 인정 하든 않든 인류 발달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소 위 ‘신성 부정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진정한 신앙은 외적인 종교 조직에 있지 않고, 인간이 그 질병을 통해 내적인 죽음을 체험하고 이미 자신 의 내면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를 통해 부활할 때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종교의 목표는 종교 자체를 불필요하게 만드는 데에 두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슈타이너의 이런 생각은 현재의 종교인들에게 심각하게 이단적으로 비칠 것이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볼 수 있다. “인간이 자신의 내면에 이미 존재하는 그리스도를 알아보는 내적인 시각이 부재하기 때문에 자신 외부의 종교에서 그리스도를 찾고 있는 것은 아닌가?” 더 나아가 역자는, 외형상 팽창하는 한국의 종교계는 급속도로 산업화되면서 물질주의가 만연한 한국 사회 구성원들의 내적인 공허감의 외적인 표현이라고 감히 말하겠다.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 

옮긴이의 글  1914년에 일어나 4년간 이어진 전쟁은 유럽 안에만 약 7백만명의 사망자를 냈다. 그러니 거의 모든 사람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지, 친구를 잃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청소년들의 부모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이 아니었겠는가. 필시 이 강연의 청중도 대부분 그런 사람이었을 것이다. 이런 정황을 염두에 두면, 이 강연은 슈타이너가 그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말로, 한 번이 아니라 수없이 반복해서 위로하는 말로 들린다. 그리고 꼭 전쟁이 아니라고 해도 소중한 사람을 앞서서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사람에게도 슈타이너의 다음 말은 깊은 위로가 될 것이다. "전쟁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죽는 사람들이 숱한 현재 우리가 그 나마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지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사실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다. 그들은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이 강연은 다소 지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반복되는 단어 속에서 슈타이너의 끝없는 인간애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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