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읽어요- 정통 동종요법, TV문제로 아이와 싸우지 않는 훈육법

by 씨앗지킴이 posted Sep 01, 2016 Views 246 Replies 0
귀하고 반가운 새 책이 있어 추천합니다. 

한 권은, 독일에서 슈타이너 저서를 꾸준히 번역하고 계신 최혜경 선생님께서 
경험과 연구로 직접 쓰신 동종요법문서 <유럽의 대체의학 정통 동종요법>

또 한 권은, 푸른씨앗 번역팀장님이신 하주현님의 역서 중 <TV의 무서운 진실>이라는 책이
품절되었다가 다시 <TV문제로 아이와 싸우지 않는 훈육법>이라는 제목의 개정판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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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대체의학 정통 동종요법
최혜경 지음

내 몸에 맞는 약재는 따로 있다. 
개인별 맞춤 약품으로 부작용 없이 순하게 질병을 치료하는 동종요법, 
그 원리와 더불어 50가지 약재를 소개하는 동종요법 입문서! 

병명이 아니라 인간을 주시하는 통합적 의술
동종요법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통에는 아스피린' 이란 공식을 당연히 여긴다. 하지만 이 공식에는 결정적인 한 가지가 빠져 있다. 두통의 당사자, 두통을 앓는 '바로 그 사람' 이다. 동종요법은 질병을 국소적으로만 다루지 않으며, 질병 당사자의 정신, 심리, 육체를 통합적으로, 전체로 파악한다. 인간의 심리와 육체간, 혹은 정신과 육체 간 존재하는 모종의 연관은 일반의학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동종요법에서 질병의 '증상'은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부조화가 겉으로 드러난 '표현 방식'이다. 따라서 누군가의 질병은 그 누군가의 심리 차원, 영혼과 정신 차원의 균형이 깨진 결과의 반영인 것이다. 

많은 현대인들이 조금만 머리가 아파도 아스피린을 찾고, 열이 난다 싶으면 해열제를, 콧물감기 정도에 항생제를 별 주저 없이 삼킨다. 이런 방식은 빠른 증상 완화로 만족감을 주기는 한다. 1년에 고작 서너 차례 복용하는 아스피린 정도에 호들갑을 떨 생각은 없다. 하지만 1년에 열두 번 감기에 걸리거나, 수시로 두드러기가 나고, 사소한 문제로도 복통이나 설사를 한다면, 이는 당사자의 생활 방식부터 되짚어봐야 할 문제다. 

진정 건강한 삶을 살고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눈에 보이는 증상을 신속히 없애는 데 집중할 게 아니라, 자신의 삶 전체를 통합적으로 고찰하면서, 병이 나면 그 고찰의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동종요법은 바로 이를 위한 훌륭한 길잡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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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문제로 아이와 싸우지 않는 훈육법 
저자 : 마티 라지 / 역자 : 하주현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부모교육 추천서 

TV, 게임, 컴퓨터 문제는 아이에게 소리치고 싸운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수많은 사례를 분석한 저자가 해법을 제시한다. 

2011년, 미국 소아과협회는 2살 이하 어린이가 텔레비전ㆍ비디오를 시청할 경우 두뇌발달에 유해하다며 이를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같은 해 11월 우리나라 여성가족부에서는 청소년들의 심각한 게임 중독성을 인식, 청소년 보호법을 개정해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게임을 제공하지 않는 ‘셧다운제’를 시행했다. 텔레비전과 게임 등 디지털 미디어를 자주 접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막연한 생각은 누구가 가지고 있고, 의사들이 텔레비전 시청 금지를 권고하고, 정부에서 청소년 보호법을 개정하고 있는 이 시기에도 디지털 미디어를 멀리하는 가정을 찾기란 쉽지 않다. 정말 이대로 아이들에게 디지털 미디어를 지속적으로 노출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 마틴 라지는 네 아이의 아빠이자 영국의 한 출판사 편집주간으로, 교육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저서를 낸 편집자다. 자라는 어린이들이 텔레비전, 컴퓨터 등 각종 디지털 미디어에 노출되는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글을 모아 출판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어린이들이 디지털 미디어에 노출될 때 어떤 점이 위험한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육체적 해악과 사회적 악영향을 심도 있게 저술하면서 그 해결책을 현실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의 ‘최면 효과’가 내 아이를 아프게 하고 있다 
내 아이를 최면에서 깨어나게 하라! 

디지털 미디어는 우리 아이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직접 실험해 보기를 권한다. 아이가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며 노는 모습을 가능한 객관적으로 관찰해 보라. 몇 분만 지나면 아이의 눈이 풀리고 초점이 없어지며, 입은 헤벌어지고 몸이 축 늘어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텔레비전과 게임의 최면 효과는 신속하게 발휘된다. 또한, 아이들이 쉽게 이성을 잃고 화를 내는 이유가 이전 연구들의 주장처럼 TV 프로그램이나 컴퓨터 게임 자체에 담긴 공격성 때문이 아니라, 이들의 영향으로인한 아이들의 두뇌발달 지체로 인한 손상 때문이라는 것도 충격적인 정보다. 


어려운 출판 환경 속에서도 좋은 책 만들기에 여념없는 출판인들 모두 응원합니다. 

*위 책 2권을 만날 수 있는 동네 책방을 소개합니다. (10%할인 판매합니다) 

○ 공감터참방  /  의왕시 옥박골동길 14번지 1층              /  031-421-0510

○ 타샤의 책방 /  과천시 별양상가1로 37 신라상가 3층    /  02-502-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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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평화나무농장에서 열린 생명역동농법 강연록
    지난 1월, 평화나무 농장에서 펼쳐진 3박4일의 강연록을 공유합니다. 주제는 생명역동농법 원리서 <자연과 사람을 되살리는 길> 강좌이며, 강연자는 일본에서 30년이상 생명역동농법을 실천하고 계신 농부 Denis Pilliaud & Yoshiko Kano 선생님이십니다. 이 한 권을 깊이 있게 공부하려면 3~4일로는 부족하여, 2017년부터 3년간 연속 강의로 계획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꼭 듣고 싶었는데 못 가신 분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기록한 자료입니다. 부족한 부분들이 있지만 평화나무 농장과 의논하였고, 많은 분들과 좀더 많이 공유하기로 하...
    Date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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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른씨앗 책담화
    저자 수잔페로우 초청 치유동화 강연, 사인회 현장
    2016년을 돌아보며 푸른씨앗 주요 행사 정리합니다. 푸른씨앗에서 2016년을 한 단어로 말한다면 '치유' 가 아닐까해요. 이야기가 주는 치유의 빛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덕분이지요. 치유동화를 소개해 주신 리타테일러 선생님이 지상의 삶을 마감하고 천상으로 떠나신 후, 치유동화의 앞 날이 잠시 어두워졌었는데요. 저자 수잔페로우께서 예상보다 빨리, 아니 오래 전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의 초청에 응해주셔서 치유동화 강연과 워크숍이라는 고마운 기회를 가졌습니다. 수잔 선생님은 도착한 당시에 중국에서 워크숍...
    Date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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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푸른씨앗 책담화
    책담화 |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돌아보기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책에서 수잔페로우가 여러 번 강조하는 말이 있어요. '문제행동'을 경직된 태도로 정의하고 범주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그렇지만 긴장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 제 목소리를 높이며, 따지듯 이야기 하는 모습이 어느덧 너무 흔한 우리이니까요. 책담화 행사를 앞두고 푸른씨앗 식구들도 해결하지 못한 갈등 속에서 고민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에게는 책 속의 '이야기가 가진 치유의 빛'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첫 마음 그대...
    Date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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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엄마를 위로한 형태그리기
    2014년 12학년 프로젝트 작품 <만다라 그리기 활동> 토요일 야심한 밤, 2학년 엄마들이 청계행복도서관에 모였다. 모임의 주제는 형태그리기. 서너명이 빠지고 엄마들이 거의 함께 했다. 두번에 걸친 형태그리기 모임은 처음에는 강연을 듣고 다같이 연습 해보고, 각자가 한 달 동안 형태그리기를 연습한 다음에 모임을 갖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하루에 짧게라도, 매일 못한다면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규칙적으로 형태그리기를 해보라는 강연자 하주현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엄마들은 실제 연습을 해보았다. 각자 원하는 책을 선택하여 형...
    Date20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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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교육예술 시리즈 - 형태그리기
    2014년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상급진로센터 캠프에서 학생 작품 ※ <함께 가는 이야기 13호>에 실린 「교육예술시리즈-형태그리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오이리트미가 공간 속에서 손과 발의 동작으로 움직임을 표현하는 것이라면, 형태그리기는 종이 위에 선으로 움직임을 표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과목은 루돌프 슈타이너가 발도르프학교를 만들며 새로 제안한 영역입니다. 움직임의 표현, ‘형태’ 란 무엇일까요? 1학년부터 5학년까지 매학기 중요하게 가르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입학식 날부터 시작하는 첫 수업, 형태그리...
    Date20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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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함께읽어요- 정통 동종요법, TV문제로 아이와 싸우지 않는 훈육법
    귀하고 반가운 새 책이 있어 추천합니다.  한 권은, 독일에서 슈타이너 저서를 꾸준히 번역하고 계신 최혜경 선생님께서  경험과 연구로 직접 쓰신 동종요법 입문서 <유럽의 대체의학 정통 동종요법> 또 한 권은, 푸른씨앗 번역팀장님이신 하주현님의 역서 중 <TV의 무서운 진실>이라는 책이 품절되었다가 다시 <TV문제로 아이와 싸우지 않는 훈육법>이라는 제목의 개정판으로 나왔습니다.    유럽의 대체의학 정통 동종요법 최혜경 지음 내 몸에 맞는 약재는 따로 있다.  개인별 맞춤 약품으로 부작용 없이 순하게 질병을 치료하는 동종요...
    Date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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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길고 지루한 시간을 이야기와 함께-김훈태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를 준비하던 작년 뜨거운 여름날  바쁜 일정에도 마다하지 않고 교정을 봐주신 고마운 김훈태 선생님(전,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담임교사) 선생님께서 우리말의 재미를 살려 만들어준 시 두 편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따라할 시, 같이 읽어보세요.   길고 지루한 시간을 이야기와 함께 (43쪽~ 46쪽까지)  "강물은 꽝물 뒤죽박죽 엉뚱물 뒤죽박죽 엉뚱물 그게 바로 강물! 철수는 꽝수 뒤죽박죽 엉뚱수 뒤죽박죽 엉뚱수 그게 바로 철수! 영희는 꽝희 뒤죽박죽 엉뚱희 뒤죽박죽 엉뚱희 그게 바로 영희!"...
    Date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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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펴낸 날
    출판사와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는 오솔길로 달리면 3분만에 도착하는 거리.  길에서 노는 아이, 노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들, 학생들과 오가는 선생님들.  출판사에서 책 나온 소식은 그래서, 인터넷보다 길거리에서 더 빨리 퍼져 나갑니다.   이 날엔 사랑이 넘치는 힘꾼들과 엄마들이 와글거려서 더 신나는 '새 책 나온 날'이었습니다.   이젠 출판사 책들이 차곡 차곡 늘어 회의실 창문 한쪽도 책꽂이로 가렸네요.  회의할 때마다 한 상자씩 비어가는 모습 보며 즐겁게 회의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첫...
    Date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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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생명역동농법 실천연구회 증폭제 나눔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생명역동농법 실천연구회 증폭제 나눔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생명역동농법 실천연구회는 봄, 가을 한차례씩 만나서  농법 실천을 위해 중요한 작업인 증폭제preparation 만들기와 캐내고 나누는 작업을 함께 합니다. 위 사진 속에 흙더미가 퇴비인데요. 갖은 노력끝에 농장에서 증폭제를 만들어오고 계신 김준권 선생님이 한해의 농사를 위해 사용할 퇴비 더미입니다. 이 퇴비 더미 속에 가을에 묻어둔 증폭제를 넣어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퇴비 속에 넣는 증폭제 외에도 작물에 직접 살포하는 증폭제도 있습니다. 제일 유명한 소뿔에 넣...
    Date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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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치유동화 추천글 3- 민시현(서울 이수 중학교 영어교사)
    치유동화라니? 귀가 번쩍 뜨이는 말이었다. 이야기 듣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가 어디 있단 말인가? 게다가 이야기를 들으면서 골치 아픈 문제행동도 고칠 수 있다니! 당시 4살짜리 둘째가 어린이집에서 화가 나면 친구들을 꼬집어서 원성을 사고 있었다. 타이르고 야단도 쳤지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난 내게 치유동화번역모임에 대해 말해준 친구를 따라 번역모임을 찾아가서 함께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조심스런 나의 요청과 달리 모임은 나를 엄청나게 환대(?)해 주었다. 이후 길고 긴 번역고난이 시작되었다. 일주일마다 모임 ...
    Date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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