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와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는 오솔길로 달리면 3분만에 도착하는 거리.
길에서 노는 아이, 노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들, 학생들과 오가는 선생님들.
출판사에서 책 나온 소식은 그래서, 인터넷보다 길거리에서 더 빨리 퍼져 나갑니다.
이 날엔 사랑이 넘치는 힘꾼들과 엄마들이 와글거려서 더 신나는 '새 책 나온 날'이었습니다.
이젠 출판사 책들이 차곡 차곡 늘어 회의실 창문 한쪽도 책꽂이로 가렸네요.
회의할 때마다 한 상자씩 비어가는 모습 보며 즐겁게 회의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첫 구매자 그냥 보내지 않고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책을 사며 이렇게 밝은 표정을 지어주시는 분이 계시기에 작은 출판사지만 으쌰 힘이 납니다.
참, 아래 두 분 중에 한 분이 <마음에 힘을 주는 치유동화> 편집장이십니다. 누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