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발도르프학교의 문학수업>을 만들면서 "힘들더라도 가슴뛰는 일"을 하는 따뜻한 분들을 만났습니다.
처음 드린 메일 한 통에 바로 전화로 힘을 주신 인디고서원 대표 허아람 선생님이 그 중 한분이세요.
바쁘신 선생님 여기 또 이렇게 멋진 잔치를 준비하셨네요.
책이 나온 후에도 따뜻한 식사도 나누지 못했는데... 마음은 부산으로 가는 길에 올라있습니다.
201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015 동아시아 문학 포럼 -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어요>가 열립니다.
문학은 언제나 시대의 가장자리에서 세계를 보듬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문학의 토양이 점차 척박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문학의 가능성과 힘이야말로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 국가와 국가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소통의 영토를 만들어 줄 최후의 희망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배경으로 한 소설 『상상 라디오』의 작가 이토 세이코,
재난 지역 전문 기자이자 사진작가 나렌드라 슈레스타,
작고 여린 존재들의 목소리를 전해주는 시인 김선우,
한국의 대표적인 자연생태작가 이상권과 함께 문학적 이야기의 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김소월의 시를 아름다운 노래로 담아낸 앨범 <그 사람에게>를 기획한 작사가 박창학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고자 합니다.
· 일시 : 2015년 10월 31일(토) ~ 11월 1일(일)
· 장소 : 벡스코BEXCO, 인디고 서원
· 참여신청 : 인디고 서원 홈페이지에서 행사별 신청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me2.do/FuMYPG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