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며
<루돌프 슈타이너 저서, 강연록> 독일어 완역본 출간을 시작합니다. 오래전 완결한 원고부터 새롭게 번역한 자료들이 한권씩 한권씩 세상의 빛을 보게 될 예정입니다. 푸른씨앗과 함께 하기로 하신 최혜경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지학 분야를 개척해가는 여러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푸른씨앗은 발도르프학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루돌프 슈타이너(1861~1925)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에서 물리학과 화학을 공부했지만 실은 철학과 문학에 심취해 후일 독일 로스톡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바이마르 괴테 유고국에서 괴테의 자연과학 논설을 발행하면서 괴테의 자연관과 인간관을 정립하고 심화시켰다. 정신세계와 영혼세계를 물체세계와 똑같은 정도로 중시하는 인지학을 창시했다. 제1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추종자들의 요구에 따라 철학적, 인지학적 정신과학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인지학을 근거로 하는 실용학문에는 발도르프 교육학, 데메테르 농법, 인지학적 의학과 약학, 사회과학 등 인간 생활의 모든 분야가 포함되며, 그 외에도 새로운 동작 예술인 오이리트미를 창시했고, 연극예술과 조형예술을 심화발달시켰다.
옮긴이 최혜경
조형 예술가이자 번역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국립 미술대학, 함부르크 발도르프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20년간 인지학을 공부하면서 루돌프 슈타이너의 책을 번역해왔다. www.liilachoi.com
번역서: 『발도르프 학교와 그 정신』, 『자유의 철학』, 『교육예술 1,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앎』, 『교육예술 2, 발도르프 교육 방법론적 고찰』, 『교육예술 3, 세미나 논의와 교과과정 강의』, 『발도르프 특수 교육학 강의』, 『사회문제의 핵심』, 『사고의 실용적인 형성』, 『인간과 인류의 정신적 인도』, 『젊은이여, 앎을 삶이 되도록 일깨우라!』 밝은누리
저서: 『유럽의 대체의학, 정통 동종요법』 북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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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르프 교육과 인지학에 밑거름이 될
작은 분량이지만 귀중한 자료들을 씨앗문고로 펴냅니다.
2017년 12월 출간 예정!
씨앗문고001 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
원제목 Der Tod als Lebenswandlung(GA182)
루돌프 슈타이너 강연 | 최혜경 옮김 | 문고판 | 2017년 12월 출간 예정
인류가 근대들어 정신세계에 대한 구체적인 관계를 잃어버렸지만 어떻게 그 세계가 인간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 인간이 정신세계와 정신적 존재들의 영향과 활동에 의식적으로 동참하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 사회에 전쟁 외에 어떤 일이 더 벌어질 수 있는지를 세가지 차원에서 보여준다.
씨앗문고002 어떻게 그리스도를 발견하는가
원제목 Der Tod als Lebenswandlung (GA182)
루돌프 슈타이너 강연 | 최혜경 옮김 | 문고판 | 2017년 12월 출간 예정
진정한 신앙은 외적인 종교 조직에 있지 않고, 인간이 그 질병을 통해 내적인 죽음을 체험하고 발견하는, 이미 자신의 내면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를 통해 부활할 때 완성된다는 것이다.
씨앗문고003 삶의 변화를 위한 죽음
원제목 Der Tod als Lebenswandlung (GA182)
루돌프 슈타이너 강연 | 최혜경 옮김 | 문고판 | 2017년 12월 출간 예정
*001~003 루돌프 슈타이너 1918년 1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스위스 취리히에서 인지학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GA182)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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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발자취
원제목 Mein Lebensgang (GA 028)
루돌프 슈타이너 강연| 최혜경 옮김 | 2019년 출간 예정
분류 인지학, 슈타이너, 자서전
루돌프 슈타이너가 사망 전까지 집필한 자서전
슈타이너의 내면과 개인적 인연, 사건들을 통해 인지학의 시대적 소명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출간전 슈타이너 자서전 읽기모임}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10학년 교실
2017년 11월 1일부터 진행 중, 언제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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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자아인식으로 가는 하나의 길:여덟 차례의 명상에서 (가제)
원제목 Ein Weg Zur Selbsterkenntnis des Menschen. In Acht Meditationen (GA 16)
루돌프 슈타이너 지음 | 최혜경 옮김 | 출간일 미정
여덟 편의 명상으로 된 이 책은 보통 불교의 팔정도에 견주어 ‘인지학의 팔정도’라고도 불린다. 루돌프 슈타이너에 따르면 이 명상은 ‘혼잣말’을 하면서 걸어가는 ‘영혼의 유랑길’이라 비유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고차세계의 인식으로 가는 길』의 보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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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발달을 위한 정신과학적 자극 (가제)
원제목 Geisteswissenschaftliche Impulse zur Entwickelung der Physik I: Erster naturwissenschaftlicher Kurs: Licht, Farbe, Ton – Masse, Elektrizität, Magnetismus (GA 320)
루돌프 슈타이너 강연 | 최혜경 옮김 | 출간일 미정
자연과학 강의 1. 빛, 색채, 음향 - 질량, 전기電氣, 자기磁氣
1919년 9월에 설립된 발도르프 학교 상급 교사들의 요구에 따라 그해 12월 23일부터 1920년 1월 3일까지 슈투트가르트 발도르프 학교에서 진행한 10회의 자연과학 강의.
흔히 ‘광학 강의’라 불리는 이 연속강의에서 슈타이너는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자연과학 이론을 쉽게 풀어가면서 괴테 자연과학으로 확장시키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밝힌다. 발도르프 학교 교사라면 상급 교사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정독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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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질에 대한 인식에서 나온 교육 예술(어린이왕국)(가제)
원제목 Die Kunst des Erziehens aus dem Erfassen der Menschenwesenheit (GA 311)
루돌프 슈타이너 강연 | 최혜경 옮김 | 출간일 미정
1924년 영국에서 새 학교를 시작하고자 모인 ‘개척자’들을 대상으로 한 8일간의 강의. 발도르프 교육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강의 중 하나로 꼽힌다. 7~14세 시기 아이 발달과 교육, 식물학, 동물학, 교사의 자기개발 등 수많은 실용적인 수업 예시와 함께 새로운 교육의 내용이 구체적이며 따뜻하고 풍부하게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