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자연 과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 I - 광학 (GA320)

루돌프 슈타이너 교육학 3 / 1919 독일, 슈투트가르트 (GA320)
  • 지음
    루돌프 슈타이너
  • 옮김
    최혜경
  • 원제
    Geisteswissenschaftliche Impulse zur Entwickelung der Physik I: Erster naturwissenschaftlicher Kurs: Licht, Farbe, Ton-Masse, Elektrizität, Magnetismus(GA320)
  • 쪽수
    384쪽
  • 크기
    127 × 188 mm
  • ISBN
    9791186202746
  • 출간일
    2024-01-15
  • 정가
    25,000 원
  • 분야
    교육학, 자연과학,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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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책 소개 

 

『물리학 발달을 위한 정신과학적 자극』이라는 표제하에 광학을 다룬 이 강의는 최초 발도르프학교에서 교사진의 요청에 따라 행해진 첫 번째 자연 과학 강의다. 괴테의 '현상주의' 연구 방법으로 빛, 색채, 음향-질량, 전기, 자기 현상을 탐구한다. 자연 현상에 대한 인간 스스로의 체험이 갖는 의미를 강조하며, 자연 과학이 결국 인간에 대한 앎으로 이어지는 길임을 보여 준다.

“보통의 사고방식에 따라 마치 빛에서 색채가 그냥 그렇게 나온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색채는 오직 빛과 관계하는 것이라고 미리 정해 둔 생각으로 현상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색채 형성에 빛만 관계하지 않습니다.”_본문

루돌프 슈타이너는 대상을 파고들려 하지 말고 표면에서, 즉 눈에 보이는 현상에서 사고를 점화하고 심화해서 ‘원초 현상’ 에 도달하는 괴테의 ‘현상주의’가 일단은 자연 과학의 연구 방법이 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 인간과 자연이 주체와 객체로 분리 되어 있다는 사고방식을 털어 내고 인간이 그 존재 구성체를 통해 자연과 상호 작용하는 양식을 인지학적 정신과학의 인간상에 따라 밝혀낼 때만 자연 과학이 인류 사회에 유익한 방향으로 더 진보할 수 있다고 말한다._옮긴이의 글

 

목차

원발행자 일러두기

서문을 대신하여
   
안건 토론을 열면서(1921년 8월 8일/도르나흐) 

첫 번째 강의 1919년 12월 23일
두 번째 강의 1919년 12월 24일
세 번째 강의 1919년 12월 23일
네 번째 강의 1919년 12월 25일
다섯 번째 강의 1919년 12월 26일
여섯 번째 강의 1919년 12월 27일
일곱 번째 강의 1919년 12월 30일
여덟 번째 강의 1919년 12월 31일
아홉 번째 강의 1920년 1월 2일
열 번째 강의 1920년 1월 3일

부록 
 
 1. 루돌프 슈타이너가 자연 과학 강의와 병행해서 남긴 비망록 
   2. 자연 과학적 기본 개념 중 몇 가지의 본질에 관한 6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 

루돌프 슈타이너의 생애와 작업

옮긴이의 글 

 

작가 소개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1861~1925.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에서 물리와 화학을 공부했지만 실은 철학과 문학에 심취해 후일 독일 로스톡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바이마르 괴테 유고국에서 괴테의 자연 과학 논설을 발행하면서 괴테의 자연관과 인간관을 정립하고 심화시켰다. 이후 정신세계와 영혼 세계를 물체 세계와 똑같은 정도로 중시하는 인지학을 창시하고, 제 1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추종자들의 요구에 따라 철학적, 인지학적 정신과학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 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인지학을 근거로 하는 실용 학문에는 발도르프 교육학, 생명 역동 농법, 인지학적 의학과 약학, 사회과학 등 인간 생활의 모든 분야가 포함되며, 이 외에도 새로운 동작 예술인 오이리트미를 창시하고, 연극 예술과 조형 예술을 심화 발달시켰다. 자연 과학자 헤켈, 철학자 하르트만 등 수많은 철학자, 예술가와 교류한 슈타이너는 화가 칸딘스키, 클레, 에드가 엔데, 작가 프란츠 카프카, 스테판 츠바이크, 모르겐슈테른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 도르나흐에 세운 괴테아눔은 현대 건축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은 건축물로 손꼽힌다.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으로 출판되고 있는 슈타이너의 저작물과 강연집은 현재 약 360권에 이른다.

 

역자 소개 

최혜경

본업은 조형 예술가인데 지난 20년간 인지학을 공부하면서 루돌프 슈타이너의 책을 번역해 왔다. 쓸데없는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그림 그리고 번역하는 사이사이에 정통 동종 요법을 공부했다. www.liilachoi.com

번역서_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GA182),   『인간 자아 인식으로 가는 하나의 길』(GA16),   『꿀벌과 인간』(GA351),   『신지학』 (GA9)『내 삶의 발자취-루돌프 슈타이너 자서전』(GA28)『학교 보건 문제에 관한 루돌프 슈타이너와 교사 간의 논의』(GA300b)『7~14세를 위한 교육 예술』(GA311)『청소년을 위한 교육 예술』(GA302)『정신과학적 인식에 따른 의술 확장을 위한 기초』(GA27)『감각세계와 정신세계』(GA134)『인지학-영혼학-정신학』(GA115) 『윤곽으로 그린 신비학』(GA13)

『자유의 철학』(GA4), 『발도르프학교와 그 정신』(GA297), 『교육 예술 1,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앎』(GA293), 『교육 예술 2, 발도르프 교육 방법론적 고찰』(GA294), 『교육 예술 3, 세미나 논의와 교과과정 강의』(GA295),『발도르프 특수 교육학 강의』(GA317), 『사회 문제의 핵심』(GA23), 『사고의 실용적인 형성』, 『인간과 인류의 정신적 인도』(GA15), 『젊은이여, 앎을 삶이 되도록 일깨우라!』(GA217),

저서_『유럽의 대체 의학, 정통 동종 요법』

 

책 속으로

 

물리학 발달을 위한 정신과학적 자극_빛, 색채, 음향-질량, 전기, 자기 

 

안건 토론을 열면서 

그런데 괴테의 색채학과 관계해서는 —사족을 붙이자면 괴테 색채학은 광학이 아닙니다— 상황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인지학에 근거해서 괴테 색채학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있기는 합니다. 네, 인지학을 근거로 해서는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물리학자가 색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그러니까 물리학적 근거에서 도출한 것으로는 토론을 해 봤자 지금으로서는 별 성과를 거둘 수 없습니다. 성과를 내기 위해서 먼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일은, 괴테가 함축적으로 지니고 있으면서 색채학의 출발점으로 삼은 특정 기본 표상을 상세히 해설해서 사실상의 근간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빛 다발이 가는 중간에 유리 조각을 대면 그 뒤의 벽에 빨간 면이 생긴다. 빨간색만 빼고 다른 색들은 모두 흡수된다.” 우리는 이와는 완전히 다른 양식으로 인도될 것이고, 그러면 문제를 완전히 다르게 정의하게 됩니다. 
···
특정한 의미에서 색채는 시야에서 사라지고, 영적, 정신적 성격, 도덕적 성격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등장합니다. 빨간색이나 파란색이 있는 곳에서 그 색채의 성격을 체험합니다. 거기에서 사람이 영적인 것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그러면 괴테는 다음과 같이 말할 것입니다. “색채가 사라지고 완전히 다른 어떤 것이 등장하면, 거기에서 비로소 색채의 본질과 관계하는 것을 경험한다.”

 

첫 번째 강의

일반 자연 과학의 세 가지 연구 방향
그에 반대되는 괴테의 방법
수학의 위치
운동학과 동역학 퍼텐셜이 있는 중심력—퍼텐셜이 없는 외연적, 우주적 힘

  2. 한편으로 저는 교사들에게 쓸모 있는 어떤 것을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자리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그대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식으로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보다는 강의 내용이 특정한 학문적 기본 방향으로서 여러분의 수업을 꿰뚫을 수 있도록 하는 식이 될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비록 오늘날 자연 과학이 적잖은 착오를 거치고 있다 해도 적어도 그 배후에 있는 올바른 것은 교육자에게 완전히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바로 이 올바른 것의 관점에서 몇 가지 단서를 제시하겠습니다.

  33. 현재의 자연 과학으로는 더 이상 어떻게 해 볼 수 없다고 말하면 물론 아직은 사람들한테 비웃음을 삽니다. 하지만 그 비웃음이 사라질 날이 머지않아 올 것입니다. 괴테의 의미에서 물리학적인 것을 말할 수 있는 시대가 옵니다. 훨씬 더 견고하지만 사실은 오늘날 이미 흔들리고 있는 다른 요새가 있습니다. 그 요새가 정복되면 아마도 사람들이 괴테의 의미에서 색채를 말하게 될 것입니다. 그 요새는 바로 중력 이론입니다. 중력에 관한 뉴턴의 표상을 흔드는 생각이 거의 매년 생겨납니다. 중심력의 기계적 구조만 유일무이하게 작용한다는 생각을 근거로 하는 뉴턴의 만유인력으로 어떤 일을 한다는 것이 실제로 얼마나 불가능한지 이미 회자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강의

운동학과 동역학 사이 협곡의 극복
두뇌의 부력
의식에 대한 관계에 있어 덩어리와 빛의 차이
프리즘을 통한 색채의 생성
아스트랄체에 대한 관계에 있어 근육과 눈의 차이

  3. 공식으로 쓰면 ps=mv2/2 입니다. 이 공식의 오른쪽에 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덩어리가 클수록 힘이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 항등식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우리가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이 항등식 오른쪽에 덩어리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운동학으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요소가 오른쪽에 들어 있다는 말이지요. ··· 우리가 m을 쓴다는 것은 자연에 내재하는 것 중에서 우리의 의식과 합일할 때 이 의식을 폐기하는 어떤 것, 달리 말해 우리를 부분적으로 잠들게 하는 어떤 것을 쓰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연과 관계를 맺기는 하는데, 그 관계에서 우리 의식이 부분적으로 잠드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운동학적으로 m을 추적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세 번째 강의

괴테의 첫 번째 프리즘 실험
가장자리 현상으로서 색채
이중 프리즘, 볼록 렌즈, 오목 렌즈
분열되는 게 아니라 원뿔 모양으로 확장하거나 수축하는 광선
물속에 있는 대상이 올라와 보이는 현상
눈의 보는 힘
눈의 조직

  1. 빛과 색채 현상을 더 상세히 다루어서 소화하기 아주 힘든 이 주제를 위해 — 이는 일반 물리학에서도 역시 어려운 주제입니다 — 단단한 지반이 생겨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보다시피 저는 일반적인 자연 과학 서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 달리 말해 자연 과학의 연구 대상이 아닌 것, 특정한 의미에 이 자리에서만 다룰 수 있는 것에 대해 몇 가지를 말합니다. 

 

네 번째 강의

색채론의 원초 현상
주관적 스펙트럼
빛을 미립자로 본 뉴턴
프레넬의 실험
파동설
나트륨불꽃을 통한 빛의 삭제
어둠의 ‘분리’

  2. “어둠을 통해서 밝음을 보면 노란 색조가 나타나고, 밝음을 통해서 어둠을 보면 파란 색조가 나타난다.” 이것이 원초 현상입니다.

 

다섯 번째 강의

키르히호프-분젠 실험
인광, 형광, 물체의 색채
한편의 공간과 시간, 다른 편의 속도에 대한 인간의 관계는 대조적이다.
빛과 색채에 대한 관계도 그와 같이 대조적이다.

  8. 물체들이 특정 속도로 공간과 시간 속에서 유영하듯이 우리도 역시 그 안에서 유영합니다. 물체들이 빛 속에서 유영하듯이 우리도 그 속에서 유영합니다. 빛은 이른바 물체로서 우리 외부에 있는 것과 우리 사이에 공동으로 존재하는 요소입니다. 다음과 같이 표상할 수 있습니다. 어둠이 빛을 통해 차츰차츰 밝아진다고 합시다. 그러면 공간이 어떤 것으로 — 이 어떤 것을 x 라고 명기합시다 — 가득 찹니다. 여러분이 이 어떤 것 속에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 외부에 있는 것들도 그 속에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 외부에 있는 것들과 여러분이 함께 그 요소 안에서 유영합니다. 이제 질문이 떠오릅니다. “우리가 빛 속에서 유영한다니,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가?” 이른바 육체로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우리 에테르체로 빛 속에서 유영합니다. 

 

여섯 번째 강의

밝기와 대등한 어둠의 실재성
영혼을 통해 빛이 흡입되고, 어둠을 통해 의식이 빨아내진다.
어둠과 물질
온기 체험과 빛의 체험
현상을 순수하게 설명하기, 알지 못하는 원인을 더해서 생각하기
중력
전체와 부분
무기물
사실상의 공기 진동으로서 음향, 가정적 에테르 진동으로서 빛
빛과 전자기적 힘의 상호 작용을 발견하다.

 

일곱 번째 강의

색이 있는 그림자와 그 객관성
‘주관적’과 ‘객관적’이라는 개념이 정당한 영역
외부 세계에 대한 인간 관계의 세 단계_빛, 온기, 공기
호흡 과정과 음향 지각
감각의 다양성
열의 일당량

 

여덟 번째 강의

음향과 진동
실재로서 속도
음향은 주관적인 것인가?
현상의 공감적인 동시 발생
아폴로의 리라인 청각 조직
귀는 후두와 함께 보는 경우에만 전체로서 눈에 비교될 수 있다.
공기 진동에 대한 음향의 관계

 

아홉 번째 강의 

전기 현상
자연의 다양한 힘에서 추상적인 유사성을 찾으려 한 19세기 자연 과학의 추구
그 절정으로서 헤르츠의 전기파
음극선의 혁명적 현상
음극선의 수정 형태인 뢴트겐선,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
깬 상태와 잠자는 상태, 사고와 의지, 빛과 전기
전기와 자기력에서 물질을 구체적으로 연구한다

 

열 번째 강의

음극선과 뢴트겐선 실험
요약하자면 물리학의 발달 과정이 물질주의를 뒤엎었다.
표상을 하며 현상 자체를 뚫고 들어가야 하는 불가피성
19세기에 로바쳅스키가 낡은 기하학에 충격을 가하다.
동역학적 표상은 감각 현상이 아니라 의지에서 유래한다.
현재 인류의 ‘자연-꿈’
통계학적 방법은 사고내용을 소실하고, 그로써 실재에 들어선다.
전기 현상과 음향

 

옮긴이의 글

옮긴이처럼 자연 과학에 문외한인 사람이 그 분야의 연구 방식에 관해 보통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감각 기관을 통해 알아보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고 현상으로 드러나는 객체는 허상이며 실재는 그 배후에 있다는 가정하에 전자, 양성자, 중성자 등으로 이루어진 원자 ‘모형’에 이르기까지 잘게 쪼개고 그 모든 과정을 수학적으로 투명하게 증명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미 이 책 첫 번째 강의에서 자연 과학의 수학적 해명은 단 1g짜리라 해도 덩어리, 즉 질량이 있는 것에는 절대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이 운동 평행사변과 힘의 평행사변의 비교로 설명된다. 그리고 자연 과학은 이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것이 ‘동역학에서는 덩어리의 크기를 부피가 없고 질량이 모여 있는 하나의 점으로 생각하고 운동을 기술한다’는 감수자의 해설1로 더 명확해진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대상을 파고들려 하지 말고 표면에서, 즉 눈에 보이는 현상에서 사고를 점화하고 심화해서 ‘원초 현상’에 도달하는 괴테의 ‘현상주의’가 일단은 자연 과학의 연구 방법이 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 인간과 자연이 주체와 객체로 분리 되어 있다는 사고방식을 털어 내고 인간이 그 존재 구성체를 통해 자연과 상호 작용하는 양식을 인지학적 정신과학의 인간상에 따라 밝혀낼 때만 자연 과학이 인류 사회에 유익한 방향으로 더 진보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이 강의 내용을 발도르프학교 자연 과학 교과 과정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마지막 강의에서 아이들에 게 이 내용을 그대로 가르치는 것은 ‘광신적’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 강의는 인지학을 하는 사람, 특히 발도르프학교 교사가 배후를 ‘깊이’ 파고들기보다는 표면에서 점화한 생각을 ‘깊이’ 파고드는 정서를 함양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성인은 인지학을 연구해 삶의 내용으로 만들어 세간의 생각에 병행시키는 이중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이렇게 하는 게 중요한 수련 방 법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청소년에게 이런 것을 직접적 으로 가르치는 것은 일종의 지성적 폭력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나/Ich가 완전히 태어나지 않은 청소년은 이런 내용과 현사회에서 인정되는 것 사이의 괴리를 조화시킬 힘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

  1. 자유의 철학 (GA4)

  2. 자연 과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 I - 광학 (GA320)

  3. 청소년을 위한 교육 예술 (GA302)

  4. 7~14세를 위한 교육 예술 (GA311)

  5. 내 삶의 발자취_루돌프 슈타이너 자서전 (GA28)

  6. 신지학-초감각적 세계 인식과 인간 규정성에 관하여 (GA 9)

  7. 꿀벌과 인간 (GA351)

  8. 인간 자아 인식으로 가는 하나의 길-8단계 명상 (GA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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